[국민투데이 이귀선 기자] 하남시는 한국을 방문한 미국 아칸소州 (주지사 Sarah Huckabee Sanders) 경제사절단과 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양 지역 산업교류 확대 등 경제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칸소州 주지사는 전 트럼프 대통령의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첫 여성이자 최연소 주지사로 미국 정치 역사상 최초 부녀주지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이날 만남은 리틀록市(아칸소州 소재)의 자매도시인 하남시와 州 차원에서 경제·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칸소州 측의 선제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국민투데이 이귀선 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2024년도 1회 세계문화체험 중국편을 오는 10일 일요일 10시에 송탄국제교류센터 글로벌 음식체험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평택시민 및 외국인이 중국 대표 음식인 궁바오지딩(宫保鸡丁)을 직접 만들며 중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궁바오지딩은 닭고기를 땅콩, 매운 고추와 함께 볶아 알싸하고 매콤한 맛과 향이 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에 방문했을 때 만찬에 올라가기도 한 것으로 유명한 중국의 사천요리이다.이번 진행은 평택에 거주하는 중국 이주민 여성 강사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지난 2019년 한미 정상 간 통화 유출을 이유로 파면됐다가 복직한 외교관 A씨가 최근 국립연구원 산하 외교안보연구소에 발령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외교부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아시아태평양연구부 업무지원 임무를 부여받았다.외교부 당국자는 "본인의 경력과 해당 지역 전문성, 인력의 효율적 활용 필요성, 관련분야 업무 수요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라고 설명했다.A씨는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하던 2019년 5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가슴에 올린 손을 놓고 '국민의례 준칙'에 맞는지 아닌지 논란이 일었다.발단은 지난 21일 저녁 용산 국립박물관에서 있었던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환영만찬 때 있었던 미국 국가(성조기여 영원하라) 연주 장면 때 벌어졌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과 함께 왼쪽 가슴에 손을 올린 사진을 실었다. 바이든 대통령 왼쪽에 자리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차렷자세를 취한 상태였다.이에 진보진영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례 준칙도 모르고 있다'며 비난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달 취임을 앞두고 미국과의 대북정책 공조를 강화하는 모습이다.특히 윤 당선인 측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데 미 정부와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져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박진 국민의힘 의원 등 윤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향후 대북정책 추진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CVID를 통해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
데빈 누네스 미 공화당 의원이 증언대에 선 알렉산더 빈드먼 육군 중령을 향해 이름을 부른다. “빈드먼 씨” 그러자 곧바로 빈드먼 중령이 대답한다. “빈드먼 중령이라고 불러주십시오” 그는 이어서 “오늘 제가 입은 것은 미 육군 제복입니다. 우리 군인들은 특정정파가 아닌 국가에 봉사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빈드먼 중령은 이날 백악관의 지시를 어기고 트럼프 대통령 탄핵조사청문회에 출석해 자신이 미국의 군인임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군인은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하지만 국가에 충성하는 군인의 본분에 어긋나는 부당한 명령이라면 대통령에
미국과 중국은 지난 수년간 다자주의 보다는 일방주의에 몰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한미자유무역협정의 개정을 압박했다. 군사동맹국들에게는 방위비 분담의 증액을 요구했고, 파리기후변화협정과 같이 미국이 서명한 국제조약에서 탈퇴했다. 중국이 자국 상품에 대한 관세부과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WTO는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부과 근거가 분명치 않다고 지적, 시정을 권고했지만 미국은 이를 무시했다. 다행스럽게도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은 이런 일방주의에서 벗어나 자
TV화면을 통해 전해지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관문인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은 글자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1975년 남베트남 패망 당시 미군이 사이공을 떠날 때 벌어진 ‘필사의 탈출’을 방불케 했다. 미국 공군(U.S. AIR FORCE)이라는 글자가 선명한 C-17 수송기가 이륙 중인 가운데 미처 타지 못한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체 외벽에 매달렸다. 비행기를 못 탄 수백 명은 ‘혹시라도 비행기가 멈추고 사람을 더 태우지 않을까’하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활주로를 달리는 비행기 앞쪽과 옆쪽에서 나란히 달렸다.
남북 간 통신선의 복원 소식이 전해지자 여권은 환영일색인 모양이다. 특히 여당 대선 주자들은 앞 다투어 “이거야 말로 무더위 속 한 줄기 소나기와 같은 시원한 소식” 이라며 “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 남북관계에 또 다른 기회가 만들어지기 바란다.”고 했다는 보도다. 반면에 야권에서는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대한민국 공무원 피살 등 비(非)인도적 처사에 관한 사과부터 받으라.”면서 “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위선으로 벌어진 사건들을 수습하려는 노력은커녕 국민 눈속임이나 하려는 얄팍한 잔꾀”라고 날을 세웠다고 한다. 지난 27일 복원된
바이든 미 대통령이 자국민 접종을 하고 남는 여분을 다른 나라에 지원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미국의 백신 지원 우선순위에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 바이든 발언 이후 미 국무부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미국은 인접국가인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對中) 견제 협력체 쿼드(Quad)의 참가국인 일본. 호주. 인도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꼽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미간 ‘백신 스와프’를 요청한 한국정부에 대해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다. 왜 이런 결과를 가져왔을까. 갈수록 심화되는
미국 국무부의 2020년도 인권보고서 가운데 한국 편을 보면 얼굴이 뜨거워지지 않을 수 없다. 인권보고서는 우선 한국의 주요 인권문제로 ‘표현의 자유’를 얼마나 제약하고 있는가를 몇 가지 사례를 들고 있는데, 그 상태가 최악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얼마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것인가? 보고서가 가장 먼저 사례로 든 것은 ‘대북전단 금지법’의 제정이었다. 미 국무부는 이와 관련해서 한국 내 인권활동가들과 야당정치지도자들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 받고 있다고 비판한 점을 보고서에 적시했다. 또 언론의 자유와 관련해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가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지난 25일 북한이 쏜 발사체가 탄도 미사일’이며, 이는 유엔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북한이 긴장상황을 고조시키려 한다면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이와 함께 미사일 발사로 북한과 대화의 문은 닫지 않겠지만, 이는 비핵화라는 조건부로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보도다. 이와는 달리 문재인 대통령은 ‘제6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북한의 김여정이 담화에서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며 문재인 정부를 향해 ‘태생적 바보‘ ’미친개‘라는 막말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그녀는 또 “남조선 당국은 ’따뜻한 3월’이 아니라 ‘전쟁의 3월’ ‘위기의 3월’을 선택했다”며 “ 임기 말기에 들어선 남조선 당국의 앞길이 무척 고통스럽고 편안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여정은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서도 ’앞으로 4년간 마음 편하게 잠을 자고 싶으면 시작부터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첫 경고 메시지도 날렸다. 김여정이 미국 국무장관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이 최근 국내 한 언론사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은 작금의 한미 양국의 안보 국방 외교정책 방향에서 엇박자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북 및 대 중국 정책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의 전 현직 관리들의 경고성 발언도 시간이 지날수록 톤을 높이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과 미국 정부 간 차이를 보이는 시각은 무엇일까? 첫째는 대북정책에 관한 견해차이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북한 김정은에게는 여전히 비핵화의지가 없다”고 보고 있다
[국민투데이 강대학 기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중 전략경쟁을 한국의 외교적 위상과 실익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자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정책 한국에 기회인가?'를 발간하고 무역에서 과학기술로 확대되는 패권경쟁 구도 속에서 대한민국과 경기도가 취해야 할 방안을 모색했다.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은 ‘변화’가 아닌 ‘회복’으로 요약된다. 트럼프의 예외주의・일방주의 오류를 바로잡고 중산층을 위한 대외경제정책을 추진하여 미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이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도
수지빨은 뽀빠이 담배를 뺨이 홀쪽하도록 빨아대며 YTN 뉴스를 턱으로 가리켰다. 좁은 방 한쪽 벽면 대형화면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박지원의 손목을 잡고 형제같이 당당하게 걸어나왔다. 대형화면이어서 수지빨의 식탁 위로 올라오는 것 같다. 오늘의 위대한 공갈협박 행사에 대해서 그가 기한유 교수 등 유공자들에게 회식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야, 박사에다가 교수님덜, 청와대가 벌써부터 저렇게 강골로 나오면 사학들은 대관절 어캐 하자는 기야?”“거 뻔한 수작이랑께, 전국 사학재단 이사에 전교조 출신들 몇 명씩 끼워 넣어보자앙, 이거라께네. 그러
[국민투데이 강대학 기자] 문재인대통령은 18일 2021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다음은 2021 신년기자회견 전문이다.○ 사회(정만호 국민소통수석) : 안녕하십니까? 국민소통수석 정만호입니다. 오늘 신년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인해서 현장과 온라인 화상 연결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서 이곳 춘추관에 20분, 그리고 화상으로 100분의 언론인이 참석하셨습니다. 질의응답은 대통령께서 직접 진행하시고, 번호를 호명하는 방식으로 질문자를 지목하겠습니다. 질의하실 때는 번호가 적힌 팻말을 잘 보이게 들
[국민투데이 박주희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이 2020년 한 해 동안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내용을 분석해 발표했다. 구글은 '구글 트렌드'를 통해 뉴스와 배우, 게임, 영화, 공연, 인물 등 세부 항목으로 검색 순위를 분류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20년 한 해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로 나타났다. 2위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VOA가 전했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인물' 부문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미국 대선 결과 바이든의 당선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K방역에서 구축된 민주주의와 보편적 복지의 ‘가치외교’를 통한 한미 유대를 강화할 기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를 발간하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 경제 전망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분석했다.미국 대선 경쟁에서 코로나19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는 바이든 후보를 비난하며 인종・이민문제 같은 부정적 싸움에 집중하는 반면, 경제정책과 코로나19 방역의 대안 마련에는 소홀했다. 이에
경기도가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한 가운데 안산시 단원을에 출마한 김남국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제는 중앙정치가 답할 차례라며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게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촉구하였다.김남국 후보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결정에 대한 환영논평을 내고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인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지사의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이어 김 후보는 “재난기본소득은 단순히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