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국내 최대 장애인 기업 무궁화 전자를 찾아 사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무궁화 전자는 삼성전자가 장애인 고용 목적으로 설립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전체 임직원 중 70%가 장애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60%는 중증 장애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 전용 기업이다.김용남 후보는 “무궁화 전자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일할 수 있고, 비장애인보다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멋지고 자랑스러운 기업”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일찍이 장애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업을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선거캠프가 국민의힘 측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을 기반으로 세운 공약에 대해 생트집 잡는 것은 그동안의 공약 이행 및 시정 사업을 호도하는 행위”라며 “안성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시기에 논점 흐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27일 국민의힘 당원 A씨는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원지방 검찰청 평택지청에 고발한 바 있다. A씨는 김보라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서 사용한 ‘철도유치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국민의힘)는 29일 오산시의 미래 희망인 초·중·고교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청소년 무상교통’ 정책에 이어 ‘무상 체육복’과 ‘무상 졸업앨범’ 지원책을 잇단 발표해 오산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교복의 경우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체육복은 지원되지 않는다는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오산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오산시 인구 중 내년에 중학생이 될 13세는 2천588명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신상진 후보의 불법 선거 운동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29일(일) 밝혔다.지난 24일(화) ABN아름방송이 주관한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후보자토론회에서 주장한 허위 사실에 대한 선거법 위반 조사를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의뢰한 데 이어, 중원경찰서에 고발을 접수한 것이다.고발의 근거로 제시한 불법 행위로는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가 성남 시민이 아니라고 수차례 주장, ▲신 후보가 4선 국회의원 시절 ‘성남 위례~광주 삼동선’을
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는 28일 오전 선거대책본부에서 선거운동원들과 대화에서 중년 실직자에 대한 공약이 없다는 선거운동원들의 제안들 듣고 공약수립을 약속하고 29일 중년 실직자를 위한 ‘위기의 중년 지원 플렛폼’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백세 시대, 불확실한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선 재테크는 물론, 재취업은 필수다.”며 “물질적 필요성 외에도 일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긍지 등을 느낄 수 있고, ‘활동력 있는’ 중년을 위해 중년의 재취업 교육과 새로운 일자리 알선 정책을 플렛폼으로 구성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
성남시 중원구 사선거구(은행1,2동, 금광1,2동, 중앙동)에 출마한 진보단일후보 신옥희 후보 선거운동엔 ‘아바타’ 인형이 등장했다. 29일 일요일 오전10시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신옥희 후보의 이름이 적힌 대형 아바타 인형을 등에 진 노동자가 후보 옆에 붙어 인사를 같이 하면서 유권자들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아바타’ 인형 선거운동을 보는 시민들은 “식상하던 선거운동에 후보의 이름이 새긴 대형 인형이 같이 인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조용하면서 눈길을 사로잡는 운동방식이 신선하기도 하고 호감이 간다”면서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여야가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 처리된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공(功)을 경쟁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규모 코로나19 지원금이 반영된 추경안 통과의 성과를 주장하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막바지 민심잡기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여야는 5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전날(29일) 밤늦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했다. 지난 13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6일 만이다. 당초 정부안인 36조4000억원(지방이전지출 23조원 제외) 규모에서 39조원 수준으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30일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다.그러나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언제쯤 열릴 수 있을지는 아직 '안갯속'이다.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 의정활동이 29일 종료된 상황에서 여야의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군 안팎에선 최근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북한의 무력도발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선 군 최고 작전 지휘관인 합참의장을 필두로 한 군 지휘체계가 조속히 확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0일 국회와 군 당국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제75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배우를 축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박 감독에게 보낸 축전에서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박 감독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 등을 통해 쌓인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꽃피운 결과"라며 "얼핏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 존재와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제21대 전반기 2년간 국회를 이끌어 온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는 29일 퇴임을 앞두고 26일 퇴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박 의장은 합의와 소통을 강조하며 '여대야소' 국회를 균형감 있게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서 그는 그간 국회를 이끈 소회 등을 밝힐 전망이다.합의와 소통을 강조하며 취임했던 박 의장은 2년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반기 국회 출범 당시 180석에 가까웠던 거대여당 더불어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몰고 있다며 격분했다.조 전 장관은 25일 오후 SNS를 통해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에 조 전 장관의 사의 표명 여부를 두 차례 질의했는데 두 번 모두 '조 교수는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다'라는 답을 받았다"고 말한 부분과 이를 다룬 언론보도를 지적했다.이에 조 전 장관은 "저를 거짓말쟁이로 몰고 있다. 저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인사최고책임자에게 '사직' 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고 반박했다.이어 "(사직 의사 표명 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권력기관 인사를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집안싸움에 정신이 팔려 '권력 감시'라는 제 임무를 못하고 있다며 입맛을 다셨다.박 전 원장은 26일 SNS에 "인사(人事)는 만사(萬事)이다"며 그렇지 않고 잘못된 인사 즉 "망사(亡事)면 나라가 실패한다"고 사람을 적재적소에 앉히는 인사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윤 대통령이 취임 16일 만에 검찰, 경찰, 세무 등 권력기관 인사를 전광석화처럼 단행하더니 임기가 보장되는 합참의장,육해공 3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5일 오전 강원도 동해안에서 한미 양국 군 미사일부대의 지대지미사일이 발사됐다.북한의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사일 연속 시험발사에 맞서 '북한의 도발원점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우리 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와 6시37분·42분 등 3차례에 걸쳐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 등을 1발씩 발사했다.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쏜 첫 번째 미사일은 ICBM '화성-17형', 2~3번째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25일 김현숙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여성가족부 폐지는 정부조직법 입법의 문제"라며 "다수당인 민주당이 반대하면 어렵다. 국회와 잘 협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김 장관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많은 분들과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의 장을 만들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장은 또 "젠더 갈등과 세대 간 갈등 모두 여성가족부와 직결된다. 많은 분들의 말씀을 들으시고,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의견을 조정해나가시길 바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정치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 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곤란한 질문을 비교적 잘 받아넘겼다면서 "(앞으로 난처한 입장에 서지 않으려면) 모든 인사는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렇지 않다면 이번처럼 국제사회나 언론으로부터 '남성중심 내각' 등의 지적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박 전 원장은 22일 SNS를 통해 "한미정상회담 합동기자회견장에서 윤 대통령에게 워싱턴포스트(WP)기자의 다소 쌩뚱스런 질문으로 화제다"며 지난 21일 WP 기자가 윤 대통령에게 "한국정부 내각에는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가슴에 올린 손을 놓고 '국민의례 준칙'에 맞는지 아닌지 논란이 일었다.발단은 지난 21일 저녁 용산 국립박물관에서 있었던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환영만찬 때 있었던 미국 국가(성조기여 영원하라) 연주 장면 때 벌어졌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과 함께 왼쪽 가슴에 손을 올린 사진을 실었다. 바이든 대통령 왼쪽에 자리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차렷자세를 취한 상태였다.이에 진보진영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례 준칙도 모르고 있다'며 비난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한국형 연방수사국(FBI).'국회에서 현재 논의 중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의미하는 수식어가 애초 아니었다. 지난해 1월1일 출범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한국형 FBI'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 당시와 비교해 국수본의 존재감이 약해지지 않았냐는 평가가 적지 않다.특히 '한동훈 체제' 법무부 산하 중수청 설치와 검찰 출신 국수본부장의 취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국수본의 입지와 설립 취지가 흔들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경찰 수사전문 조직의 탄생23일 경찰에 따르면 국수본은 '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다.미국 대통령의 한국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빠른 시일 내 방문이자 미국 대통령이 29년 만에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하는 사례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인도·태평양 지역 방문국이기도 하다.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진행될 대부분의 의제와 합의사항은 완성된 상태다.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늦은 오후 한국에 도착해 22일 이른 오후 일본으로 출국한다.양국 정상은 바이든 대통령이 머무는 사흘동안 매일 공동 일정을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식을 다룬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100만뷰를 넘어서는 등 일종의 팬덤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을 '의혹 해소'로 연결하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18일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폭발적인 유튜브 조회수로 '한동훈 현상'이라는 해석까지 나돌고 있고 이를 '국민청문회 통과'로 보려는 시각에 대해 "제가 본 여론조사에서는 부적격 여론이 더 많이 나온 것도 있었다"며 "취임식 영상이 뭐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팬덤이 있을 수는 있지만 팬덤이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하루종일 방송인 김어준씨를 사이에 두고 논쟁을 펼쳤다.오 시장은 TBS교통방송 안내에 따라 운전하는 이들이 없다며 시대 변화에 맞게 TBS를 '교육방송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혔다.이는 미운털 김어준씨를 뽑아내기 위한 조치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 후보도 이에 가세, 오 시장을 때리는 선거전략을 펼치고 있다.◇ 송영길 "吳, 김어준 탄압 비난 피하려 '교육방송' 전환이라는 꼼수를"송 후보는 6·1 지방선거운